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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토트넘 3월의 골' 수상... PL 이달의 선수 5회 수상 도전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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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앞서 토트넘의 3골의 골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 3월 이달의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고발표했다.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 넣은 득점은 토트넘 웹사이트와 어플에서 총 64% 득표율을 얻으면서 수상자가 됐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폭발했다. 아스톤 빌라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걸려 있는 4위 경쟁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중앙 수비수 미키 반 더 밴이 부상 이탈한 가운데 토트넘은 제임스 메디슨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8분 손흥민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득점을 하면서 2-0이 됐다.

존 맥긴이 퇴장을 당해 토트넘은 수적 우위를 얻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손흥민은 데얀 쿨루셉스키 패스를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이 됐다. 종료 직전 손흥민이 내준 걸 티모 베르너가 마무리했다. 손흥민 1골 2도움 활약 속 경기는 토트넘의 4-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넣은 득점이 토트넘 3월의 득점에 올랐다. 손흥민은 9월(아스날전), 10월(크리스탈 팰리스전), 12월(본머스전)에 이달의 득점 수상자에 오른 바 있다. 이번까지 더해 4번째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히샬리송 등이 각각 1번씩만 차지한 가운데 손흥민만 4번 수상해 압도적 1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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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4일 "손흥민은 5골에 관여했다. 이는 3월 최다 공격포인트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루턴 타운과 경기에서 후반전 결승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4위권 경쟁자 아스톤 빌라에 4-0으로 승리할 때 1골과-2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을 4차례 수상했다.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 4회 수상으로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손흥민보다 많이 받은 선수는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 로빈 반 페르시,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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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에 등극하게 되면 5회 수상으로 반 페르시, 루니,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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