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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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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했다' 첼시의 충격 결단, 스털링 방출→스페인 '특급 윙어'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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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가 니코 윌리암스(21‧스페인)를 영입하고자 한다. 라힘 스털링(29)을 대체하기 위함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첼시가 아틀레틱 클루브 윌리암스와의 조기 계약 체결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그들은 지난 3번의 이적시장에서 10억 파운드(약 1조 7,185억 원)를 쏟아부어 처벌 가능성에 직면해 있지만, 여름 이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이러한 계획의 중심에는 새로운 공격수 윌리암스가 있다. 지난 주말 아틀레틱 클루브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도운 그는 첼시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스카우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는 스털링을 두고 내부적으로 물음표가 붙은 가운데, 올여름 특급 윙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윌리암스가 런던으로 향한다면, 스털링은 방출 명단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 영입 담당자들은 스털링의 활약상에 실망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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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은 과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에서 129경기 23골 25도움, 맨체스터 시티에서 339경기 131골 95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행선지는 첼시였고, 5,500만 파운드(약 94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알려진 주급은 32만 5,000 파운드(약 5억 5,800만 원)였다. 최악의 결정력이었다. 스털링은 수많은 기회를 맞이했음에도 아쉬운 문전 마무리로 여럿 허비했다. 첼시 입단 이래 전체 기록은 76경기 17골 12도움에 불과하다.

첼시가 결단을 내렸다. 스털링을 매각하고 해당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 잠재적인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앞서 현지 매체는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마이클 에메날로 사우디 프로세펴널 리그 총괄 디렉터를 만났다"라면서 알 힐랄이 스털링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사우디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 유력하기에 괜찮은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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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자는 윌리암스다. 윌리암스는 지난 시즌 43경기 9골 6도움, 그리고 올 시즌 30경기 6골 14도움을 터뜨렸다. 빠른 주력을 갖춘 스피드 윙어로 속도로만 상대 수비수를 쉽게 제쳐낼 수 있다. 전진성과 운반 능력이 좋으며, 측면에서 압박과 수비 가담도 성실하게 임한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갖추면서 주가를 올렸다.

윌리암스의 바이아웃은 4,3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로 알려졌다. 첼시는 스털링을 비롯해 로멜루 루카쿠,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르만도 브로야, 트레보 찰로바, 마크 쿠쿠렐라 등등 대규모 매각을 준비 중이다. 우려되는 재정 규정을 피하면서 윌리암스를 데려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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