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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기생수' 전소니 "母=바니걸스 고재숙, 처음엔 연기 반대→이젠 그러려니"[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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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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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전소니가 어머니인 바니걸스 고재숙이 처음 연기 도전을 반대했던 이유에 대해 말했다.

9일 전소니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바니걸스로 연예계 활동을 했던 어머니가 연기를 반대했던 사연과 현재 반응에 대해 말했다.

전소니의 어머니는 '바니걸스'라는 그룹에서 활동했던 고재숙, 과거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연기자 생활을 반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전소니는 이에 "엄마가 방임형이라 반대한 게 딱 그거 하나밖에 없다. 근데 그것도 잠깐이었다"라며 "당시 얘기할 때 이 업계에서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고 결국에는 했으니까 잘 해내기를 바라시는 정도다. 그렇게 딱히 아무 표현도 안 하신다. 무뚝뚝하시고 내버려두는 편이셔서 알아서 잘 살고 별일 없으면 됐다 이런 느낌이라서 그러나 보다 하신다"라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모니터링을 해줬냐는 질문에 "원래는 모니터링까진 아니고 아무도 안 보면 안 되니까 봐주기는 하는데 이번엔 잘 모르겠다. 작품 공개되고 엄마를 만난 적도 없고 연락을 자주 하는 편도 아니라서 아직 모르겠다. 틀어드리면 보신다"라고 답했다.

전소니는 연예계 생활에 부모님 영향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첫 발걸음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누가 나 대신 해준 게 아무것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언젠가 어떤 선생님이 나의 시간에 대해 내가 전부 알고 있는 게 아니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내가 몰랐던 경험이나 생각이 엄마로부터 온 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전소니가 출연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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