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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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배우 황보라가 이마에 멍이 들어 '조선의 사랑꾼' 출연진들(김국진, 강수지, 김지민, 최성국)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교 여행 후 촬영장에 복귀한 황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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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수지와 김지민은 황보라의 이마에 멍이 든 것을 발견하고는 "이마에 왜 멍들었어?"라고 걱정했다.
황보라는 "내가 성격이 급하지 않냐"며 "태교 여행 가서 만삭 사진을 찍었다. (사진 콘셉트로) 훌라 할 때 입는 옷을 준비해 차 트렁크에 넣어뒀다. 트렁크 문이 천천히 열리는데, (내가 성격이) 급해서 그거 꺼내다가 (이마를 다쳤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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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의 걱정이 쏟아졌으나, 황보라는 "훌라춤 춘 거 보여줄까요?"라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황보라는 만삭의 배를 드러낸 채 춤을 추고 있었다. 황보라는 "이걸 SNS에 올렸는데, 시아버님이 '얌전하게 놀다 오지 왜 자꾸 배를 까니'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했다. 그는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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