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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깜짝 선물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승점 57, 17승 6무 7패, 62득 44실, +18)은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길을 떠났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이른 시간 브레넌 존슨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머지않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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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아쉬웠지만 의미 있는 대기록이 수립됐다. 지난 2015년 입단 이후 2024년 현재까지 맹활약 중인 캡틴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전 세계 최고라 불리는 PL 무대를 누비고, BIG 6로 꼽히는 클럽에서 주장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 리빙 레전드가 세운 금자탑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손흥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토트넘 소속으로 400경기나 출전한 것은 나와 내 가족에 있어 특별한 이정표이자 자랑스러운 일이다. 어젯밤 우리가 원했던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시간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돌아볼 수 있어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 런던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구단 차원에서 특별한 선물이 준비됐다.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의 영상 메시지다.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現 뮌헨)을 비롯해 'DESK 라인'을 구성했던 델레 알리(現 에버턴)와 크리스티안 에릭센(現 맨유), 그리고 위고 요리스(現 LA FC), 에릭 다이어(現 뮌헨), 얀 베르통언(現안더레흐트), 케빈 비머(現 브라티슬라바)가 등장했다.
케인은 "무슨 일이야 쏘니! 400경기 출전을 축하해! 믿을 수 없는 업적이야. 너와 함께 많은 경기를 함께할 수 있는 건 특권이었어. 훌륭한 사람이자 위대한 축구 선수, 계속 나아가자. 매주 너를 지켜보고 있어. 곧 만나길 바라"라며 손흥민을 축하했다. 다이어는 "흥민 마이 쏜! 정말 축하해 친구!"라며 전설로 거듭난 동료를 치켜세웠다.
이제 손흥민은 노팅엄전에 집중한다. 현재 두 경기 덜 치른 5위 토트넘(승점 57)과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0) 사이 격차는 겨우 승점 3. 토트넘 목표는 무조건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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