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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골든 부트를 얻기 위해선 다가오는 경기에 반드시 득점포를 가동해야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7(17승 6무 7패)로 5위에, 노팅엄은 승점 25(7승 8무 16패)로 17위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 우선 4위 아스톤 빌라가 이번 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3-3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만 추가하게 됐다. 2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은 빌라와의 승점 격차가 단 3점 차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 최대 6점을 획득하게 된다면, 빌라를 제치고 4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왕 경쟁자 중 한 명인 올리 왓킨스가 멀티골을 뽑아냈다. 왓킨스는 전반 39분 존 맥긴이 우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찍어 누르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후반에 3골을 헌납한 빌라는 2-3으로 스코어까지 역전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36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왓킨스가 문전에서 머리로 마무리하며 이날 멀티골과 함께 스코어를 3-3으로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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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멀티골을 신고한 왓킨스는 올 시즌 18호 골을 신고하게 되면서 득점 랭킹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같은 날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도 한 골을 추가하면서 리그 19골로 득점 랭킹 단독 1위에 위치하게 됐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15골 8도움을 올리며 득점 랭킹 6위에 위치해 있다. 홀란, 왓킨스를 포함해 도미니크 솔란케, 모하메드 살라, 콜 팔머(이상 16골)가 손흥민보다 더욱 많은 득점을 터트렸다. 다가오는 노팅엄전 득점을 터트린다면 남은 7경기에 충분히 1위에 도전해 볼 수 있다.
토트넘의 일정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맨시티, 아스널, 첼시, 리버풀, 번리 그리고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전반기에 손흥민에게 득점을 허용한 팀이 5팀이 된다는 의미다.
특히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 아스널전 멀티골을 신고했고, 뉴캐슬을 상대로는 1골 2도움을 올렸다. 대부분 라인을 올리거나 강등권에 위치해 수비가 취약한 팀이기 때문에 충분히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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