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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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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하위 상대 ‘이강인 선발’ 유력, “바르셀로나전 생각하는 선수 필요 없다” 엔리케 감독의 명확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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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전을 생각하는 선수는 필요 없다.”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을 통해 전한 짧고 굵은 메시지다.

PSG는 4월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 클레르몽과의 대결을 벌인다.

PSG는 통산 12번째 리그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PSG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8승 8무 1패(승점 62점)를 기록 중이다. 리그앙 18개 구단 가운데 단독 선두다. PSG는 올 시즌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브레스투아에 승점 12점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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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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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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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몽은 강등이 유력한 팀이다.

클레르몽은 올 시즌 리그앙 28경기에서 4승 8무 15패(승점 20점)를 기록하고 있다. 클레르몽은 리그 28경기에서 19골을 넣고 46실점을 허용하는 등 전력이 매우 불안정하다. 참고로 PSG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64골, 23실점을 기록 중이다.

PSG는 클레르몽전을 마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전을 치른다. 홈에서 치르는 UCL 8강 1차전이다. 축구계가 클레르몽전 로테이션 가동을 예상하는 건 이 때문이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클레르몽전 이후 바르셀로나전을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 엔리케 감독은 “방심은 없다”면서 “지금 중요한 건 클레르몽과의 홈경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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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파리지앵이 예상한 PSG의 클레르몽전 예상 선발 명단. 사진=르 파리지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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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이 마누엘 우가르테, 카를로스 솔레르와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본다.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가 좌·우 공격을 책임지고, 전방엔 곤살로 하무스가 포진한다. 노르디 무키엘레, 아치라프 하키미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다닐루 페레이라, 마르키뇨스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킬 예정.

PSG는 공식전 26경기 무패(19승 7무)다. 3월 13일 니스와의 쿠프 드 프랑스 8강전을 시작으론 공식전 4연승 중이다.

PSG가 클레르몽을 잡고 2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바르셀로나와의 일전에 나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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