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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마노르 솔로몬이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지난 시즌 풀럼으로 임대를 오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솔로몬은 풀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리그 19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솔로몬은 임대를 마치고 샤흐타르에 복귀했고 토트넘 훗스퍼가 접근했다. 결국 자유 계약으로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솔로몬은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지만 2분 출전에 그쳤다. 솔로몬은 4라운드 번리전에 선발로 나왔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솔로몬이 왼쪽 측면에 나섰다.
솔로몬은 경기 내내 좋은 돌파를 보여줬다. 손흥민이 원톱 자리에서 득점에 집중하고 솔로몬이 좌측면에서 수비를 흔들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패스 타이밍이 아쉽긴 했지만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솔로몬이 부상을 당한 것. 토트넘은 지난 10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로몬이 훈련 중 오른쪽 무릎 반월판에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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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좀처럼 복귀하지 못했다. 솔로몬은 재활에 전념했지만 회복이 더뎠다. 솔로몬은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로몬이 오른쪽 무릎의 반월판에 작은 수술을 받았다"라며 솔로몬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솔로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솔로몬은 "최근 SNS를 멀리하고 재활과 경기장 복귀에만 집중하고 있다. 지난 시기는 제 커리어에서 가장 힘들고 실망스러운 시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 5개월 동안 가장 좋아하는 일을 다시 하기 위해 최대한 열심히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의욕이 넘치고 클럽과 국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PL) 부상자 소식을 다루는 'PL 인저리스'에 따르면, 솔로몬의 예상 복귀 시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었다. 하지만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로몬은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다. 그들은 모두 재활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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