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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면 EPL 레전드 될 것" 손흥민, 루니-판 페르시 기록 도전…'통산 5회' 이달의 선수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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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전설들과 또 한 번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다. 개인 통산 5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알렉산데르 이사크(4골 1도움·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1골2도움·리버풀), 호드리구 무니스(4골 1도움·풀럼), 콜 팔머(3골 2도움·첼시), 앙투안 세메뇨(3골·본머스), 벤 화이트(1골 2도움·아스널)와 함께했다. 3월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해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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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3월 크리스탈 팰리스전 쐐기골을 시작으로 애스턴 빌라(1골 2도움), 루턴 타운(1골)을 기록했다. 태국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차출 직전인 풀럼전엔 침묵했지만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5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며 통산 4회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같은 기록이다.

이후 12월에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만약 3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들어간다면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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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토트넘 통산 400경기를 채웠다. 팀 역대 14번째-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3번째 최다 출장을 기록이다. 루턴 타운전에선 토트넘 역대 득점 5위에 올랐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트레블을 경험했던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은 "손흥민은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팀을 위해 모든 걸 헌신한다. 팀을 위해 뛰고 누가 골을 넣든 상관하지 않는다. 골이 필요하거나 필요한 기회를 만드는 선수다. 항상 팀이 필요한 순간 빛나는 골잡이"라고 칭찬했다.

현지 언론들도 마찬가지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타운센트 말을 인용한 이후 "레전드(legend)라는 단어는 월드클래스(world class)라는 단어처럼 매우 주관적이다. 모두가 동의할 순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전설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전설이 아니라면, 은퇴 이후 분명히 전설이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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