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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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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2도움' 손흥민,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등극...5회 수상 시→살라+루니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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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3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투표는 4월 8일 오후 8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PL은 7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 로드리고 무니즈(풀럼), 콜 팔머(첼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벤 화이트(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3승 1패를 거뒀다. PL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5골에 관여했다. 이는 3월 최다 공격포인트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루턴 타운과 경기에서 후반전 결승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4위권 경쟁자 아스톤 빌라에 4-0으로 승리할 때 1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삭은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만들었고 2승 1패를 따냈다. PL은 이삭에 대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웨덴 출신 공격수는 이삭은 3월에 출전한 울버햄튼 원더러스,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웨스트햄과 4-3 역전승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5골을 관여하며 한 달을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맥 알리스터는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쌓았고 2승 1무를 기록했다. PL은 맥 알리스터에 대해 "맥 알리스터는 리버풀이 노팅엄 포레스트, 브라이튼을 꺾고 맨체스터 시티와 무승부를 거두는 동안 팀의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 리버풀이 3월을 PL 1위로 마감하는 동안 그는 단 세 번의 출전으로 11개의 기회를 창출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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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즈는 4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2승 1무 1패를 거뒀다. PL은 무니즈에 대해 "무니즈는 토트넘 훗스퍼전에 멀티골로 3-0 승리를 이끌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선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승점을 챙겼다. 무니즈는 3월 4경기 중 3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삭과 함께 한 달 동안 4골을 기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파머는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만들었고 1승 2무를 따냈다. PL은 파머에 대해 "파머는 3월 한 달 동안 3골 2도움으로 첼시의 무패행진의 중심이었다. 브렌트포드전에서는 후반 동점골을 도왔고 뉴캐슬전 3-2 승리에서는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번리와 무승부에서는 2골을 넣었다. 또한, 3월에 10번의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세메뇨는 4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3승 1무를 기록했다. PL은 세메뇨에 대해 "세메뇨는 본머스가 3월 4경기에서 무패를 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가나 출신의 윙어인 세메뇨는 번리전 2-0 승리에서도 득점했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경기는 루턴 타운전이었다. 3-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라고 설명했다.

화이트는 3경기에서 1골 2도움과 클린시트 2경기를 만들었다. 수비수 중 유일하게 뽑혔고 아스널은 2승 1무를 거뒀다. PL은 화이트에 대해 "아스널은 3경기에서 단 1골만 허용했다. 화이트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화이트는 2골을 넣으며 박싱데이 이후 처음으로 아스널을 정상에 올려놨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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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3월 한 달 동안 3골 2도움을 만들어냈다.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토트넘이 2-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브레넌 존슨 맞고 공이 수비 뒷공간으로 향했고 손흥민이 빠르게 치고들어갔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손흥민은 쐐기골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풋볼365'는 크리스탈 팰리스전 손흥민의 골에 대해 "토트넘에 필요한 골이었다"라고 평가했다.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1골 2도움으로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후반 9분 토트넘이 전방 압박을 통해 아스톤 빌라의 공을 뺏어냈다. 손흥민이 공을 잡았고 치고 들어갔다.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왼쪽으로 침투했고 손흥민이 내줬다. 존슨은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 연속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1분데얀 쿨루셉스키의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티모 베르너에게 패스했다. 베르너는 침착하게 해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PL 탑 스코어러 앨런 시어러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아스톤 빌라는 그를 감당할 수 없었다. 그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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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라운드 풀럼전에선 침묵하며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3월 A매치 태국과 2연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좋은 기운을 갖고 토트넘에 돌아왔다. 손흥민은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이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41분 손흥민이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았고 수비를 제치며 티모 베르너에게 연결했다. 베르너는 좌측면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존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에게 내줬고 손흥민은 바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수비 맞고 골망을 갈랐다.

영국 'BBC'에서 활동 중인 가스 크룩스는 "손흥민이 없었다면 토트넘 훗스퍼는 침몰했을 것이다. 토트넘은 일관성이 없는 팀이지만 손흥민은 유일하게 꾸준한 선수다"라며 손흥민을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4번이나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고 이번 시즌 9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 4회 수상으로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손흥민보다 많이 받은 선수는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 로빈 반 페르시,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뿐이다. 이번에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에 등극하게 되면 5회 수상으로 반 페르시, 루니, 살라와 동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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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달의 선수 후보 기록]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3경기 3승 1패 / 4골 1도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3경기 2승 1무 / 1골 2도움

로드리고 무니즈(풀럼): 4경기 2승 1무 1패 / 4골 1도움

콜 파머(첼시): 3경기 1승 2무 / 3골 2도움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4경기 3승 1무 / 3골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4경기 3승 1패 / 3골 2도움

벤 화이트(아스널): 3경기 2승 1무 / 1골 2도움 2클린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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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이달의 선수상 역대 수상자]

7회 :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6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

5회 : 로빈 반 페르시,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

4회 : 손흥민,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미 바디,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3회 : 가레스 베일, 사디오 마네, 라힘 스털링, 애슐리 영, 뤼트 판니스텔로이, 드와이트 요크, 로비 킨, 피터 오뎀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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