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라는 금자탑을 세운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에 나온 브레넌 존슨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19분 커트 주마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본인에게 있어 매우 뜻깊은 경기가 됐다. 바로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것이다.
바야흐로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로 거듭나고 있었다. 한 팀에서만 무려 4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그 위엄을 다시금 재확인시켰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이 끝난 후 공식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400경기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작성했다. 자연스레 수많은 팬의 축하 댓글이 이어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에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분석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는데, 놀랍게도 2015년 이후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였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8골과 60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며, 손흥민보다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 뿐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인 케빈 데 브라위너가 손흥민의 바로 아래에 위치했다. 데 브라위너는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65골과 105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어서 손흥민은 첫 시즌 이후 매 시즌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10골 이상을 기록해 왔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직후인 첫 시즌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리그에서 단 4골과 1개의 도움에 그쳤다. 당시 손흥민은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해당 시즌이 끝난 후 이적을 고민했다. 하지만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만류로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여기에 더해 매체는 “손흥민은 양발잡이일 뿐만 아니라 기대 득점(xG) 대비 실제 득점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이 정상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선수 생활을 그만둔 뒤에야 더 많은 팬에게 제대로 인정받을지도 모른다. 그가 은퇴할 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룬 업적은 분명 최고였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손흥민을 향한 이른바 ‘레전드 논쟁‘이 불거졌다. 영국 방송사인 ’토크스포츠‘에 출연한 앤디 타운젠드는 최근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고, 최고의 선수다. 다만 전설이라는 단어는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타운젠드의 말을 반박하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영국 매체 ’HITC'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입단한 지 10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손흥민은 곧 전설이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함께 뛰었던 동료들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토트넘의 레프트백인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은 한국과 토트넘의 캡틴으로 모범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고 있다. 우리는 9년 동안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다. 게다가 월드클래스 사람이다. 손흥민을 알게 된 것은 정말 큰 기쁨이다. 우리는 축구에서 벗어나면 함께 커피를 마시러 갈 것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