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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AK47인데? '등번호 47번' 포든, '빵! 빵! 빵!' 유효 슈팅 3개→해트트릭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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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필 포든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7점으로 3위, 아스톤 빌라는 승점 59점으로 4위가 됐다.

맨시티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1분 필 포든이 우측면에 위치한 제레미 도쿠에게 연결했다. 도쿠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로드리가 쇄도하면서 마무리했다. 아스톤 빌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0분 아스톤 빌라가 역습을 전개했다. 존 두란이 모건 로저스와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침착하게 해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맨시티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포든이 키커로 나섰다. 포든의 슈팅은 수비 벽 사이로 들어갔고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맨시티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맨시티가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17분 로드리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를 제치고 포든에게 패스했다. 포든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포든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포든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4분 포든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4-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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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포든은 80분을 소화하면서 3골을 비롯해 볼 터치 79회, 패스 성공률 93%(54회 중 50회 성공), 키패스 3회,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3회,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3회(7회 시도), 지상 경합 6회(11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10점 만점이었다.

맨시티 유스 출신인 포든은 이제 맨시티에서 없어선 안 되는 선수로 거듭났다. 2017-18시즌 데뷔에 성공했고 이후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고 이번 시즌 맨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포든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경기 21골 10도움을 만들었다.

포든을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은 재능있는 선수에서 더 성숙해졌다. 이제는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도 생겼다. 그는 좌우측, 중앙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는 "포든은 프랭크 램파드보다 뛰어난 선수다. 램파드는 미드필더로 뛰면서 많은 골을 넣었고 우승까지 이끌었다. 포든에게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라며 최고의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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