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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복귀 시점을 밝혔다.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복귀 시기를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주말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말 전에 우리와 함께 훈련할 것이기 때문에 복귀할 만큼 준비가 됐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시즌 초반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적은 출전 시간 속에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황희찬은 리그 10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활약이 대단했기 때문에 팬들은 부상을 걱정했다. 언제나 부상은 황희찬의 발목을 잡았다. 좋은 기량을 뽐낼 때마다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번 시즌에도 경미한 부상은 있었지만 빠르게 돌아왔다. 2023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했을 때도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황희찬은 금방 돌아오며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결국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황희찬은 FA컵 16강 브라이튼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떠나기 전까지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1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왼발 스루패스를 시도하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빠르게 들어왔고 몸상태를 확인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을 잡았고 결국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만 잃은 것이 아니다. 페드로 네투, 마테우스 쿠냐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공격 핵심들이 한 번에 빠지면서 공격력이 약화됐다. 황희찬의 복귀 소식은 울버햄튼 입장에서 매우 좋은 소식이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42점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차이기 때문에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다. 황희찬이 복귀 후 순위 상승의 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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