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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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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PL 우승 가능성 33.55%로 하락→펩 "리버풀이 우승 후보, 그다음이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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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

맨시티는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아스널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4점으로 리그 3위, 아스널은 승점 65점으로 리그 2위가 됐다.

맨시티 홈에서 펼쳐진 만큼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아스널은 라인을 내려서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맨시티는 아스널 진영에서 공을 많이 만지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아스널은 좀처럼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다.

아스널은 역습을 통해 맨시티의 골문을 두드렸다. 맨시티도 호락호락하진 않았다. 아스널의 적은 기회 마저 맨시티가 무산시켰다. 후반이 되면서 아스널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맨시티의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나면서 사이 좋게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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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 맨시티가 아스널과 비기면서 PL 우승 가능성이 하락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맨시티의 우승 확률이 45.9%에서 33.55%로 떨어졌다. 동시에 리버풀의 우승 확률이 35.3%에서 47.7%로 상승했다. 아스널은 18.8%로 이전과 동일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는 종종 수비 라인이 낮은 팀과 경기를 펼쳤지만 아스널은 달랐다. 아스널의 수비는 단단했고 아스널이 정말 잘했다. 그래도 나는 만족한다. 선수들에게 슬퍼하지 말라고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아스널과 맨시티가 0-0으로 비기면서 웃은 건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에 승리하면서 승점 차이를 벌렸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6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승점 65점, 맨시티는 승점 64점으로 바짝 쫓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PL 우승이 이전보다 멀어진 것을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이 우승 후보고 그다음이 아스널이다. 우리는 세 번째다. PL 우승은 우리 손에 달려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스톤 빌라전을 생각하는 것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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