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6억' 제2의 즐라탄, 몸값 책정 완료..."아스날의 큰 관심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가격표가 책정되며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시간) “스포르팅 리스본은 빅토르 요케레스의 몸값으로 6,850만 파운드(약 1,166억 원)를 책정했다. 이 가격표는 아스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떠오르고 있는 스웨덴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에 입단했는데, 그에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성실한 전방 압박, 강력한 신체 조건에 비해 빠른 발을 갖춘 요케레스는 그야말로 포르투갈 리그를 폭격 중이다. 이번 시즌 총 40경기에 출전해 36골과 14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일각에서는 스웨덴의 전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과 능력 덕분에 최근 아스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고민에 빠져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는 자주 부상을 당하는 편이며, 결정력에 기복도 있다. 또 다른 최전방 자원인 에디 은케티아는 아직 유망주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다음 시즌을 위해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는데, 그중 한 명으로 요케레스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포르팅이 이적료를 책정했다. 6,850만 파운드만 준다면, 요케레스를 넘겨주겠다는 반응이다. 자연스레 아스날도 본격적으로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케레스는 아스날뿐만 아니라 첼시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 역시 요케레스를 관찰하고 있지만, 매체에 따르면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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