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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STAR] '슈퍼 조커'로 자리매김…"네가 경기를 바꿀 거야" 캡틴의 조언 '100%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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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레넌 존슨(22)이 토트넘 훗스퍼의 '슈퍼 조커'로 자리매김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손흥민은 "존슨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태도, 행동, 경기를 대하는 방식이 진지했다. 선발로 나서지 않을 때는 때때로 정말 힘들다. 우리는 누군가가 신선한 다리로 출전하면 경기가 바뀔 것이라고 여러 번 언급했는데, 토요일(vs루턴 타운)에 존슨이 그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경기 전에 존슨에게 '네가 경기를 바꿀 테니 잘 준비해라'고 말했다. 존슨은 경기장에 들어와서 첫 번째 득점에 자책골을 유도했고, 두 번째 득점에서는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존슨에게 공을 돌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이 선수에게 기대하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존슨을 좋아한다. 그가 더 많은 골을 넣으면서 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토요일에는 벤치에서 나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걸 보며 매우 기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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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토트넘은 루턴과 홈경기를 펼쳤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생각보다 고전했다. 전반 시작 3분 만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끌려갔고, 결정력 부재로 인해서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그렇게 0-1로 뒤진 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가져갔다. 데얀 쿨루셉스키를 불러들이고 존슨을 들여보냈다. 적중했다. 존슨은 투입되자마자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더니, 후반 6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계속해서 후반 41분, 티모 베르너가 왼쪽 진영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존슨이 무리하지 않고 뒤로 내줬다. 이를 손흥민이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존슨이 변화를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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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은 토트넘 입단 후 올 시즌에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놀랍게도 절반 이상의 공격 포인트가 교체로 투입해서 나왔다.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1도움, 22라운드 브렌트포드전 1골, 24라운드 브라이튼전 1골, 27라운드 팰리스전 2도움, 그리고 루턴전 1도움까지. 존슨은 '슈퍼 조커'가 맞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존슨은 주말에 최고였다. 그는 아직 어리고 발전하고 있다. 거액의 이적료로 빅클럽으로 이적했는데, 잘 견뎌내고 있다. 루턴전에서 벤치에서 나와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 방식을 점점 더 이해하고 있으며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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