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상 받은 허웅 팬을 향한 하트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의 가드 허웅(30)이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리그 최고 인기 스타 자리를 지켰다.
허웅은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인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허웅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KBL 통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9만2천244표 중 5만664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2019-2020시즌부터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2011-2012시즌부터 시상된 인기상을 두 차례 받은 선수도 허웅 외엔 김종규(DB·2016-2017, 2018-2019시즌)가 유일할 정도로 허웅은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허웅은 올스타 투표에서도 이번 시즌을 포함해 최근 3년 연속이자 통산 5회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시즌 허웅은 평균 15.9점, 3.7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2.6개(성공률 35.4%)를 기록했다.
허웅은 "5년 연속 인기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팬들께서 항상 원정 경기도 홈 경기처럼 만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 세리머니 요청에 팬들을 향한 '손가락 하트'를 보인 허웅은 경기장 최다 방문 팬과 KBL 통합 웹사이트·애플리케이션에 열심히 참여한 팬들을 선정해 주는 '팬 어워즈' 시상 땐 시상자로 나서서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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