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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지오바니 로 셀소는 현재 거취가 불분명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두 선수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다. 먼저 호이비에르는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 등에게 완벽히 밀렸다. 전진성을 중시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맞지 않는 자원으로 분류됐다. 호이비에르는 적극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태는 유형이지만, 전진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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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방출 후보인 로 셀소 역시 벤치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에서 합류한 제임스 매디슨에게 완벽히 밀렸다. 지난 31일에 있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토트넘 소속으로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하지만 여전히 입지가 좁아 올여름 방출이 유력하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남긴 유산이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뒤 1년 반 만에 경질됐다. 호이비에르와 로 셀소는 무리뉴 감독 시절에 영입된 선수들이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로 셀소는 2020년 1월에 합류했다.
하지만 현재는 전력 외 자원이다. 자연스레 올여름 토트넘의 숙청 명단에 오르며 이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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