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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남겠다"는 선택은 최악의 결과로…올여름 쫓겨나듯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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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브리안 힐(23)이 이번 여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30일(한국시간) "힐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을 떠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도 "힐은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가 여름에 그의 고향으로 돌아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힐은 현재 커리어에서 더 자주 뛸 필요가 있다. 토트넘에서 멀어지는 것이 그에게는 이상적일 것이다. 그는 아직 23살이다. 그의 커리어를 되돌리고,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힐은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에 스페인 축구에서 가장 훌륭한 젊은 재능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라고 전했다.

힐은 스페인 축구계에서 인정받는 유망주였다. 토트넘은 힐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2021-22시즌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에릭 라멜라와 스왑딜을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이적료는 2,160만 파운드(약 367억 원)였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합의했다.

이적 당시 기대치가 높았다. 뛰어난 개인 기량을 갖췄기 때문이다. 탁월한 스피드에 수비 한 명 이상 흔들 수 있는 개인 기량으로 토트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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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만족할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적 첫해 20경기에 나섰지만 대부분 교체로 투입됐다. 그러다 보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이듬해에도 비슷했다.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4경기뿐이었다. 팀 내 비중은 거의 없었다. 세비야로 다시 한번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올 시즌 비중이 커졌다. 부상자들이 많아지면서 기회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힐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늦은 패스 타이밍으로 주장 손흥민을 분노하게 했다. 손흥민은 경기 도중 힐을 다그쳤고, 이 상황은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힐은 전력에서 제외됐다. 15라운드부터 지난 30라운드까지 총 6경기만 나섰고, 총 출전 시간은 57분이었다. 부상자가 돌아오고 티모 베르너가 합류하는 등 변화 속에 힐은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힐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에 남아 자리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고 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그가 떠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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