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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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 데뷔 3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3-1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시속 168㎞로 우중간 124m를 날아갔다.
29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30일에는 첫 멀티 히트(5타수 2안타 1타점)를 달성했고, 31일에는 홈런포까지 쏘아 올렸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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