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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5승 김지현 등 퍼시픽링스코리아 골프팀, 출범식 열고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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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퍼시픽링스코리아 골프단이 28일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지현(왼쪽)을 비롯한 소속 선수들이 왕월 퍼시픽링스코리아 회장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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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28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TEAM PLK’ 출정식을 개최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올 1월 총 10명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 이날 행사에는 퍼시픽링스코리아 장옥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춘자 단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지현(33), 이승연(27), 황예나(32), 김세은(27), 황유나(22) 등 5명의 선수들은 올 시즌 퍼시픽링스코리아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KLPGA투어에 나선다. 인주연(28), 김수민2(27) 등 2명은 드림투어, 서재연(24), 유다겸(23), 쉬에즈쉬엔(19) 등 3명은 점프투어에서 활동한다.
선수단 리더는 2015년 데뷔해 올해로 15년차를 맞는 김지현이 맡았다. 메이저대회인 한국오픈을 포함해 K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김지현은 지난해 시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 다시 KLPGA투어로 복귀했다. 김지현은 4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부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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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링스코리아 골프팀 리더를 맡은 김지현이 28일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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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이승연은 지난해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승연은 크지 않은 체구임에도 폭발적인 비거리를 자랑한다. KLPGA투어 3년차인 황예나는 2021년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는 “TEAM PLK 선수들이 KLPGA투어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고, TEAM PLK가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골프 선수단 운영뿐 아니라 최경주재단과 함께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를 후원하고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 주니어 골퍼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국내외 명문 골프장 예약과 전 세계 주요 골프 경기 관람, 각종 호텔 여행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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