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계보 끊긴 첼시, '벤투 영입 관심'...최소 220억 이상은 줘야, 4팀과 경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라질의 새로운 수문장으로 떠오른 벤투가 첼시의 관심을 받는다는 소식이다

브라질 '글로브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벤투 이적설을 전했다. 벤투는 1999년생 브라질 골키퍼로 이번 3월 A매치에서 눈길을 끌었다.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이 선발한 벤투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뛰고 있으며 놀라운 선방 능력으로 찬사를 받아 삼바 군단에 소집될 수 있었다.

그동안 브라질 골문은 알리송 베커와 에데르송이 지켰다. 알리송이 주전이었고 에데르송이 2옵션이었다. 각각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키퍼이자 전 세계 최고 골키퍼를 뽑을 때 무조건 들어가는 선수이기에 다른 골키퍼가 명함도 내밀지 못했다. 알리송, 에데르송 대신 3월 A매치에서 벤투가 선발로 나왔다.

알리송, 에데르송이 모두 부상을 당한 여파였다. 벤투는 잉글랜드, 스페인과 경기에 나와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골키퍼가 돌아오면 벤치를 지킬 가능성은 높으나 경쟁력을 보였기에 향후 삼바 군단에 자주 얼굴을 비출 것으로 보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럽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제안이 있었다. '글로브 스포츠'는 벤피카가 1,000만 유로(약 146억 원), 인터밀란이 1,500만 유로(약 220억 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틀레치쿠는 두 팀의 제안을 거절했다. 아틀레치쿠의 마리오 셀소 페트라글리아 회장은 자신이 생각한 가치보다 낮았다는 판단을 했다. 아틀레치쿠는 벤투를 팔아 엄청난 돈을 벌려고 한다.

일단 1,500만 유로 이상은 줘야 한다. '글로브 스포츠'는 첼시가 벤투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페트르 체흐, 티보 쿠르투아, 케파 아리사발라가, 에두아르 멘디가 차례로 골문을 잘 지켰는데 최근엔 골문이 불안하다. 로베르트 산체스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다 부상을 당했다. 조르제 페트로비치는 의외의 선방 능력을 보여줬어도 경쟁력을 생각하면 더 발전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첼시가 벤투 영입에 나설지 주목된다. 첼시와 더불어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가 벤투를 주시 중이며 제안을 했지만 실패한 벤피카, 인터밀란도 여전히 벤투를 타깃으로 한다고 '글로브 스포츠'가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