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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방콕 NOW] '내분 완전 종결' 손흥민 "강인이와 오랜만에 포옹했는데,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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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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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내분 사태를 종결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19분에 나온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서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 골이 나왔고, 후반 37분에는 박진섭이 쐐기 골을 넣었다.

이날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경기 후 “며칠 전에 상대와 경기를 했는데, 내용적으로 좋았지만 비겨서 부정적인 시선들이 우리를 불안하게 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헌신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우리가 한 팀이 된 것을 분명히 보셨을 것이다.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많은 분이 걱정하셨는데, 축구를 하다 보면 서로 원하는 게 다르다 보니 다툼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강인이 이번 일을 통해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5천만 국민들이 보고 계시다는 걸 알고 강인이도 앞으로 그런 걸 인지하며 선수 생활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강인이와 포옹을 했는데, 너무 귀엽고 앞으로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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