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은 25일(한국시간) 토마스 뮐러의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뮐러는 볼을 툭 차올렸다. 그런데 이 볼이 갑자기 커졌고 그대로 뮐러를 깔아뭉개는 연출이 됐다. 뮐러는 실제로 볼에 깔린 듯한 비명과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2008년부터 1군 무대를 누비게 된 뮐러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16년 가까이 되는 선수 생활 내내 뮌헨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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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뮐러는 독일 유니폼을 입고 총 127번의 A매치에 나섰으며, 45골 4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이 치른 7경기에 전부 출전해 5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독일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처럼 어마어마한 경력을 갖춘 뮐러지만, 흥미롭게도 독일 내에서 가장 유쾌한 선수로 평가받기도 한다. 동료들에게 수시로 장난을 칠뿐만 아니라 4차원적인 면모를 갖춰 축구 팬들의 웃음을 자주 자아내곤 한다.
그리고 분데스리가가 공개한 이 영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분데스리가 공식 계정은 해당 영상의 댓글에 “우리는 뮐러의 오스카상 수상을 지지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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