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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솔로곡이 빌보드 주요 차트에 올랐다.
美 빌보드는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뷔의 신곡 '프렌즈'(FRI(END)S)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65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뷔가 솔로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4번째다.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둔 '슬로우 댄싱'(51위)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뷔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트리'(79위)로 '핫 100'에 처음 랭크됐다. 이후 '러브 미 어게인'(96위), '슬로우 댄싱'이 차례로 순위권에 들었다.
'프렌즈'는 봄과 어울리는 러브송이다. 친구 이상의 관계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녹였다. 저음과 가성을 넘나드는 뷔의 보컬이 특징이다.
이번 신곡은 발매 직후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7위(15일 자)를 찍었다.
영국에선 전작 기록을 깼다. 영국 오피셜 차트 최신 집계(22일 자)에 따르면, '프렌즈'는 싱글 차트 13위를 안았다.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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