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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파운드' 공격수가 단 '3골' 부진…소속팀도, 대표팀도 입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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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28)가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한국시간) "그릴리시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또 한 번의 트레블을 돕길 원하고, 유로 2024의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출전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1억 파운드(약 1,695억 원)로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그릴리시는 트레블 우승의 주역이었다"라며 "우승 시즌 선발로 출전하면서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른 모습이다. 그는 부상과 컨디션 저하, 떨어진 자신감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24년 그릴리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7분만 뛰었다. 지난 루턴 타운과 FA컵에서는 또 다른 부상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2021-22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그릴리시는 1억 파운드라는 이적료로 팀을 옮겼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이자 당시 프리미어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금액이었다. 얼마나 그에 대한 기대치가 컸는지 알 수 있다.

2013년 1시즌간 노츠 카운티로 임대 간 적을 제외하면 그릴리시는 줄곧 아스톤 빌라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01년 유스 시절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운 시간을 한 팀에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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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스톤 빌라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공격 어느 위치에서나 뛸 수 있었다. 창의적인 패스는 물론 마무리 능력과 일대일 돌파까지 모든 것을 해냈다. 이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뽑힐 정도로 주가를 높였다.

이적 이후 첫해에 39경기에 나선 그릴리시는 지난 시즌 총 50경기 동안 5골 11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트레블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다.

올 시즌에는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총 27경기서 3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4경기 중 선발로 단 7경기만 나섰다.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가 가장 큰 문제다.

그릴리시는 부상에서 회복해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에 힘을 보태려고 한다. 그러나 경쟁을 이겨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러'는 "그릴리시는 맨체스터 시티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입지가 불안하다. 그가 건강하다면 유로 2024 대표팀에 뽑힐 것이다. 그러나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마커스 래시포드가 있고, 앤서니 고든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릴리시에게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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