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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규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에 박도규가 선임됐습니다.
KPGA는 오늘(26일) "지난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세미나에서 박도규가 만장일치로 신임 선수회 대표에 선임됐다"고 밝혔습니다.
박도규 신임 대표는 "KPGA 정규 투어에서도 선수회 대표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며 "그 경험을 살려 챔피언스투어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994년 KPGA 정회원이 된 박도규는 1997년 KPGA 정규 투어에 데뷔해, 2001년 충청오픈을 시작으로 2011년 조니워커오픈까지 통산 5승을 달성했습니다.
챔피언스투어에서는 2022년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한국시니어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4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4월 3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시 메이플비치CC에서 열리는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오픈으로 막을 올립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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