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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경기 도중 심판을 내동댕이쳤다.
덴마크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2024 3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덴마크 선발 명단엔 익숙한 얼굴들이 출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스무스 호일룬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에릭센,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아킴 안데르센, 브렌트포드의 마티아스 옌센 등이 출격했다. 호이비에르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팽팽했던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다만 이날 호이비에르의 행동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호이비에르는 시판이 공을 향한 자신의 길을 막고 있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그를 밀어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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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비에르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흐른 공을 소유하기 위해 움직임을 가져갔다. 이때 주심으로 인해 공의 시야가 가려졌다. 마음이 급했던 호이비에르는 주심을 밀치며 공의 시야를 확보했고, 공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주심은 호이비에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내동댕이쳐졌다.
호이비에르의 행동에 반칙은 선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팬 반응에 따르면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런 짓을 했다면 확실히 손해일 것", "퇴장당했어야 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여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야말로 철강왕이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 이적 이후 큰 부상을 입지 않으며 묵묵하게 중원을 지켰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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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입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철저하게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방과 중원에서 탈압박, 드리블, 패스 플레이 등을 통해 전방으로 전진하길 원하는데, 호이비에르의 투박한 플레이는 걸림돌이 됐다.
결국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5일 "호이비에르가 루카 푸치넬리가 대표로 있는 USG Italy와 새로운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다"라고 알렸다. 에이전트까지 변경한 만큼 올여름 새로운 팀을 물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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