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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레알은 아놀드에게 큰 관심이 있다. 7,500만 파운드(약 1,271억 원)를 제시해 리버풀 시선을 끌 생각이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계약이 1년 남짓 남았다. 현재로선 리버풀은 아놀드를 팔 생각이 없고 장기 계약으로 묶을 생각이 있지만 레알은 거액으로 유혹을 할 생각이다. 리버풀은 아놀드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공짜로 그를 내보낼 걱정을 하고 있다"고 했다.
레알은 공격과 중원은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로 가득 채우면서 세대교체에 성공했고 킬리안 음바페 영입도 기정사실화 단계다. 수비진은 비교적 고민이 있는데 우측 풀백이 대표적이다. 오랜 기간 레알 우측 수비를 책임진 다니 카르바할이 있고 루카스 바스케스, 나초 페르난데스도 뛸 수 있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타팀과 경쟁 면에서 아쉬움이 크다.
아놀드를 원하는 이유다. 아놀드는 리버풀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이다. 혜성같이 등장해 어린 시절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초반에는 수비 부족함이 있었지만 점차 극복을 했다. 기복을 줄이면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우측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보여주는 파괴력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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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과 킥 능력은 압도적이다. 최근에는 공격 상황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미드필더처럼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아예 미드필더로 나서기도 했다. 세계 최고 라이트백이자 현대 축구가 원하는 풀백 그 자체인 아놀드를 레알이 원한다. 우측 고민을 지우고 팀 전체에 힘을 더할 생각이다.
리버풀은 당연히 아놀드를 보낼 생각이 없다. 아놀드는 2025년 6월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되어 있는데 새로운 계약 소식이 없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가운데 새로운 변화에 직면했고 새 감독 아래 스쿼드 새 판을 짤 생각인데 아놀드는 계획 안에 있다.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자 레알을 비롯한 유럽 상위 클럽들이 아놀드를 눈여겨보고 있다. 올여름 아놀드 거취를 두고 관심이 많을 것이다. '더 선'은 "올여름 아놀드를 잡는 게 리버풀의 새로운 과제다. 다시 리버풀에 돌아오는 마이클 애드워즈, 새 스포츠 디렉터 리차드 휴즈의 임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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