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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클럽의 영입 기조를 확실히 했다.
영국 '골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그의 클럽이 맨체스터 시티 골잡이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는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추측에 응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핵심 홀란드는 이미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발돋움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 지난 시즌 데뷔해 무려 36골을 넣었다. 무서운 득점 감각으로 득점왕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18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홀란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렸었다. 스페인 소식에 능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지난달 29일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인 데쿠와 홀란드의 에이전트가 만났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실제로 회담에서 논의된 것은 홀란드의 미래였다.
바르셀로나가 홀란드와 연결된 이유 중 하나는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었다. 오랜 시간 스페인에서 라이벌리를 형성했던 레알과 바르셀로나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레알에 갔으니, 또 다른 월드 클래스 공격수 홀란드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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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포르타 회장은 이번 여름에는 적어도 거물급 선수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 이유는 바로 스쿼드에 일어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매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단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뿐이다. 조금의 수정만 있을 것이다. 우리가 현재 구축해낸 균형 잡힌 바르셀로나에 균열을 가하는 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프로 축구 팀에서 한 명의 스타급 선수가 팀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는 종종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을 때, 라커룸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 밖에 난 적이 있다. 결국 호날두는 이에 불만을 품고 한 인터뷰에서 텐 하흐 감독과 맨유를 저격해 상호 계약 해지를 했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수년간 팀을 이끌어오던 사비 감독이 팀을 떠난다.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후보자 선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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