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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제임스 매디슨을 칭찬했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널과 첼시,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아스널에서 303경기를 뛰며 57골 95도움을 기록했고, 2005년 아스널의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첼시에서도 프리미어리그(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개인 커리어도 뛰어나다. PL에서 350경기를 뛰며 50골 118도움을 올렸다. 118개의 도움은 PL 역대 2위의 기록이다. 1위 라이언 긱스(162도움)의 뒤를 이어 2위다. 그만큼 PL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던 대단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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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파브레가스가 토트넘 훗스퍼의 매디슨에게 박수를 보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전 아스널과 첼시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파브레가스는 매디슨을 '완벽한 선수'라고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매디슨을 두고 "매디슨은 공을 항상 요구하고, 찬스를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 드리블, 어시스트에 능숙하고 골도 넣을 수 있다. 그저 완벽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국적의 걸출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2018-19시즌부터 레스터 시티에서 뛰었으나,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됐고,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게 됐다.
창의적인 패스와 정확한 킥을 자랑하는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브렌트포드와의 PL 개막전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이후에는 10라운드까지 3골 6도움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11라운드 첼시전서 입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으나, 복귀 후에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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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는 이어 "매디슨은 손흥민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매디슨의 콤비 플레이를 알고 있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이번 시즌 처음 호흡을 맞추지만, 환상적인 조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손흥민-매디슨 환상 콤비는 시즌 초반 토트넘의 돌풍을 이끌었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부침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를 보란듯이 뒤엎었다. 두 선수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10경기 무패'를 달리기도 했다.
특히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뜨렸는데, 두 골 모두 매디슨이 도왔다. 뒷공간을 돌아 들어가는 손흥민에게 매디슨의 패스는 안성맞춤이었다. 이후 풀럼전에서는 손흥민이 매디슨의 추가골을 돕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31일 오전 0시 안방에서 루턴 타운과 PL 30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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