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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폭발 '김민재도 못 뛰는데'…입지 좁아졌다 "올여름에 뮌헨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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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다요 우파메카노(25)가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2일(한국시간) "우파메카노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우파메카노는 출전 시간이 적은 상황에 불만족하고 있다. 여기에 팬과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비판에 불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오랫동안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가는 것에 고민했다. 몇몇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우파메카노는 첫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스피드와 피지컬로 상대와 몸싸움에 밀리지 않고,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보여주면서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 입지가 애매해졌다. 시즌 내내 김민재와 선발 센터백 자리를 맡은 우파메카노는 최근 팀 내 4옵션 센터백으로 밀리고 말았다. 올 시즌 총 26경기에 나서고 있고, 분데스리가 19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16경기서 선발로 뛰었다. 최근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벤치만 지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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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후 우파메카노는 팀 내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시즌 내내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라인에서 견고함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부상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이 부진하면서 우파메카노가 벤치로 내려앉았다. 1월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승승장구 중이다.

입지가 좁아진 우파메카노는 팀을 옮기고자 한다. 김민재도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파메카노는 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2021년 여름 라이프치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당시 이적료 4,250만 유로로 팀을 옮겼다. 그가 팀을 옮긴다면 상당한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우파메카노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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