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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를 포함한 다수는 22일(한국시간)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첼시에서 뛴 시절 이후 런던에서 돌아와 다시 잘 적응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해 직전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라고 알렸다.
베르너는 2020년 라이프치히에서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꽤 큰 기대를 받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89경기 동안 23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전방에서 움직임은 괜찮아도 결정력이 떨어져 비판을 받았다.
결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쓴 맛을 본 뒤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가 독일 분데스리가를 뛰었다. 라이프치히에서 경기력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올시즌 주전 경쟁에 밀려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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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시절에 참 골을 넣지 못했지만, 손흥민과 함께 매서운 능력을 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2022년 4월 이후 잉글랜드 무대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손흥민이 682일 동안 골 가뭄을 끝낸 티모 베르너에게 영감을 줬던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베르너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토트넘 첫 골을 넣었고 팀은 3-1로 이겼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이 끝난 이후 “베르너는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을 준다. 환상적인 선수다. 공격수는 좋은 기회를 놓쳤을 때 흐름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잠재력이 큰 선수라고 생각했고 독일어로 계속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베르너도 682일 만에 프리미어리그 골에 고무됐다. 손흥민 인터뷰 이후 “골을 넣어 정말 기쁘다. 토트넘 동료들은 내가 여기왔던 첫날부터 날 편안하게 해줬다. 이로 인해 빨리 골을 넣어야겠다는 부담이 적었다. 모두가 축구를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줬고 골이 터졌다. 이번 득점으로 자신감이 더 올라왔다. 다음 경기에도 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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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인들에게 토트넘 완전 이적을 원한다는 말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베르너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토트넘도 완전 영입에 긍정적이며 조건이 맞는다면 시도해보려고 한다. 완전 영입 옵션은 이적료 1450만 파운드(약 245억 원)다.
공신력 높은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긍정적인 기류를 감지했다. 로마노는 'JD 풋볼'을 통해 "토트넘이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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