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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나미노 타쿠미가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들을 뽑아 화제다. 손흥민과 박지성은 몇 위에 위치해 있을까.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미나미노가 아시아 최고 선수들의 순위를 매긴 영상을 내놓았다. 미나미노는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 눈길을 끌었고 리버풀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에 전격 입성했다. 리버풀에서 확실히 자리를 못 잡았고 사우샘프턴 임대를 다녀왔는데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AS모나코로 완전이적했다. 지난 시즌엔 아쉬움을 남겼던 미나미노는 올 시즌엔 모나코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리버풀 커리어는 아쉬웠지만 현재 미나미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다. 미나미노가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들 5명을 두고 순위를 나열해 더 관심을 끄는 이유다.
질문자가 처음 이름을 부른 건 엔도 와타루였다. 일본 대표팀 동료인 엔도를 3위에 뒀다. 엔도는 일본 주장이며 리버풀 중원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 중인 미드필더다. 다음은 손흥민이었는데 미나미노는 바로 1위에 올렸다. 손흥민은 국적과 대륙을 구분하지 안고 명실상부 월드클래스다. 30세가 넘은 나이에도 월드클래스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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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설 혼다 케이스케를 2위에 둔 미나미노다. 박지성은 5위였다. 미나미노는 질문자가 박지성 이름을 부르자 잠시 고민을 한 뒤 5위에 뒀다. 박지성은 아시아 불모지 수준이었던 프리미어리그, 그것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터를 잡아 수많은 트로피를 가져왔다. 아시아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프리미어리그 물꼬를 튼 전설적인 선수다. 미나미노가 고민했던 이유다. 박지성은 5명 중 가장 순위가 낮았다.
나카타 히데토시는 4위였다. 나카타는 AS로마, 파르마와 같이 이탈리아 세리에A 팀에서 활약했다.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플레이로 일본의 얼굴이자 슈퍼스타로 맹활약했다. 혼다와 비교되는 일본의 전설 중 전설인데 혼다는 2위, 나카타는 4위였다.
질문자가 "당신이 뽑은 순위에 만족하나?"라고 묻자 미나미노는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미나미노 순위에 대해서 많은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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