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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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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김민재, 그리고 케인과 재회?..."투헬 후임으로 알론소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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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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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해리 케인과 재회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케인은 콘테 감독과 다시 만날 수 있다. 콘테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뮌헨은 이미 2월 투헬 감독과 결별했다. 콘테 감독은 1년 전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후에 감독을 맡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성공을 거둔 콘테 감독을 뮌헨이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 후임을 고려 중이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중도에 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으나 경기력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올 시즌엔 레버쿠젠에 내내 선두를 내주면서 흔들렸고 다른 대회에서도 부진하자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결국 투헬 감독은 올 시즌까지만 지휘를 하기로 했다.

유력 후임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 위치한 레버쿠젠을 맡아 6위까지 끌어올린 알론소 감독은 올 시즌 레버쿠젠의 구단 창단 이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향해 질주 중이다. 뮌헨은 알론소 감독과 더불어 콘테 감독을 후보에 두고 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에서 무패 우승을 이끌며 선수 시절 대부분을 보낸 팀을 다시 끌어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을 지휘했고 첼시로 가 프리미어리그에 3백 돌풍을 선사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하면서 명성을 끌어올렸다. 인터밀란에서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로 왔다. 2021-22시즌 중도 부임했는데 누누 산투 감독 아래 추락한 팀을 살려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안겼다. 토트넘이 원하는 트로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2022-23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논란의 인터뷰를 끝으로 경질됐다.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콘테 감독은 야인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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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오면 토트넘에 있던 케인과 다시 만나게 된다. 케인은 지난 작년 4월 인터뷰를 통해 "콘테 감독의 행운을 기원한다. 좋은 관계를 맺었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아쉬웠다. 콘테 감독은 훌륭한 사람이고 계속 싸우자는 동기부여를 준다"고 하며 헤어졌지만 콘테 감독을 추켜세운 바 있다.

김민재와도 만나게 된다. 손흥민에 이어 김민재를 지휘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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