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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찾는 감독 우선순위가 바뀌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새 감독 1순위로 알론소가 아닌 안토니오 콘테가 1순위로 꼽힌다. 콘테가 뮌헨에 온다면, 토트넘에 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와 재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는 2023년 토트넘 감독에서 경질된 후 현재 무직이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있는 감독들 중 이력은 가장 화려한 편에 속한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비롯해 우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 토트넘 감독으로 지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 케인 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바라는 우승은 하지 못했다. 성적 부진을 선수들 책임으로 돌리며 지도력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당초 뮌헨 감독 1순위로 계속 거론된 지도자는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돌풍의 팀이다. 11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바이에른 뮌헨을 밀어내고 현재 1위에 있다.
무려 36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22승 4무로 압도적인 1위다. 2위 뮌헨과 격차는 승점 10점이나 벌어졌다.
당연히 레버쿠젠을 이끄는 사령탑 알론소의 가치가 크게 올라갔다. 여러 빅클럽들이 주시하는 가운데 뮌헨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5일 "뮌헨이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은 알론소다"라며 "양측은 긍정적인 첫 회담을 진행했다. 알론소 감독 차기 행선지는 뮌헨으로 기울고 있다. 올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직에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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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줄곧 뮌헨의 영입 1순위 감독은 알론소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뮌헨은 빠르게 움직였다. 적의 우두머리를 데려오는 작전을 폈다. 알론소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연봉도 약속했다.
지난 2월 27일 영국 매체 '미러'는 "뮌헨이 알론소 감독에게 연봉 2,300만 유로(약 332억 원)짜리 계약을 안길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팀을 이끄는 투헬 감독이 받는 연봉 1,100만 유로(약 158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감독 최고 연봉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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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와 케인을 영입하고도 현재 무관에 그쳐있다. 감독 교체로 새 판 짜기에 나선 뮌헨이 알론소와 콘테 중 누구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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