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상대하는 수파차이 차이데드(부리람 유나이티드)가 한국을 상대로 승점을 따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수파차이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을 상대하는 각오를 밝혔다.
태국은 오는 2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태국은 중국, 싱가포르와의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한 태국은 싱가포르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현재 선두 한국(2승 승점 6)에 이어 조 2위(1승 1패 승점 3)를 달리고 있다.
수파차이는 한국전을 앞두고 "우리는 한국 선수단에 손흥민, 이강인처럼 세계 최고 선수들이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우리 선수단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1998년생인 수파차이는 185cm의 장신 공격수로 부리람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2018년 20세의 나이에 A매치에 데뷔해 35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수파차이는 한국전에 대해 "나와 내 선수단은 크게 걱정은 없다. 우리는 압박감 없이 이곳에 왔다. 우리는 일단 승점 1점이 목표고 승점 3점을 얻는다면 보너스가 될 것이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질문을 받은 수파차이는 "김민재 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은 최고의 선수들이다.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뛰는지 알고 있고 그들을 상대로 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코칭스태프와 감독을 100% 믿고 있고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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