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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알렉시 랄라스가 냉혹한 현실을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었던 알렉시 랄라스가 리오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에 대해 대담한 발언을 했다"라고 전했다.
랄라스는 SNS를 통해 마이애미가 프리미어리그(PL)에 간다면 몇 위를 기록할 것 같은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랄라스는 중위권이라고 답했다.
메시는 지난 여름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었다. MLS 최하위 팀이었던 마이애미는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메시는 MLS 데뷔하기 전 리그스컵에 참가했다. 메시는 7경기 동안 10골을 뽑아내며 우승을 이끌었다. 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이었다. 메시는 득점왕과 MVP를 모두 차지했다.
메시의 활약 덕분에 마이애미는 MLS 최하위는 면했다. 그렇다고 높은 순위는 아니었다. 15개 팀 중 14위였다. 메시가 오기 전 성적이 워낙 안 좋았고 메시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시즌 막바지에 6경기를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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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메시와 함께했고 마이애미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다른 팀들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10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이애미는 개막 후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뒀다.
마이애미의 전력은 MLS의 어느 팀보다 뛰어나다. 마이애미는 지난 여름 메시와 함께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데려왔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면서 바르셀로나 커넥션을 완성했다. 메시, 알바, 부스케츠, 수아레스 모두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선수다.
마이애미가 이번 시즌 최강 스쿼드를 구축한 건 사실이지만 PL에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축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닌 팀 스포츠다. 메시, 알바, 부스케츠, 수아레스가 위대한 선수지만 그들을 받쳐줄 선수들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PL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그로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메시의 마이애미라고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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