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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는 수비 개선을 노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풀백 존슨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측면 수비수를 우선 순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면서 존슨 영입은 페드로 포로와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더 많은 경쟁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토트넘 1군엔 백업 측면 수비수로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주전들과 비교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신임을 주지 못하고 있다. 존슨은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도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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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적설 배경엔 토트넘 전설 레들리 킹의 영향도 있다. 존슨은 킹의 둘째 사촌. 팀토크는 "토트넘은 존슨이 웨스트햄과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경쟁 팀들을 제치고 토트넘에 합류하도록 설득을 요청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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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토트넘 소식통은 지난달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대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젊고 흥미진진한 팀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내며 많은 지지층을 확보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2억7210만 유로를 선수 영입에 지출하고 1억1720만 유로를 벌어들였다. 순수 지출은 1억5490만 유로.
먼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레넌 존슨(5500만 유로), 제임스 매디슨(4630만 유로), 미키 판 더펜(4000만 유로), 길레르모 비카리오(1850만 유로)를 영입했다. 또 임대 신분이었던 페드로 포로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하는 데에 각각 4000만 유로와 3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윙어 마누 솔로몬은 자유계약으로 품었다.
이어 겨울 이적시장에선 세 번째 수비수로 라드 드라구신을 3000만 유로에 영입했으며,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와 공격진에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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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 동안 파비오 파라티치 전 스포츠 디렉터 지휘 아래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라티치 체제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은 모두 토트넘에선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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