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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드로 네투는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여러 팀들이 원하지만 부상이 문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2024년 여름 많은 팀들이 네투를 원하는데 부상 이력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투는 울버햄튼 핵심이다.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만 출전하고도 2골 9도움을 기록했다.
브라가, 라치오를 거쳐 성장한 네투는 2019-20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 5골 6도움을 올리며 정점을 찍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부상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무릎, 발목, 햄스트링에 연속 부상을 입으면서 결장 기간이 매우 길었다. 2021-22시즌은 무릎 부상으로 통째로 날리기도 했다.
돌아온 뒤에도 활약을 이어가며 타팀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아스널 등이 네투를 원했다. 토트넘은 매우 적극적이었다. 손흥민이 건재하고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마노르 솔로몬과 같은 윙어가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검증을 마친 크랙 네투를 원하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그런데 또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번엔 햄스트링이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의 리암 킨 기자는 "네투는 사실상 시즌아웃이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계속된 부상은 네투를 향한 영입 의지를 주저하게 할 것이다. 울버햄튼이 네투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361억 원) 정도를 원한다. 부상 빈도가 매우 잦은 선수에게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 위험 부담이 크므로 고민이 큰 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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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미 스포츠'는 "네투 부상 기록은 여름 이적기간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재정 압박 속 네투를 판매할 수도 있는데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건 그를 원하는 팀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선수 영입 시기에 부상 이력이 문제로 떠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쉬 셰스 기자는 "많은 빅클럽들이 네투를 원하는데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울버햄튼이 원하는 가격을 수용할지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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