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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1242억' 공격수, '509억'으로 방출 확정…"관건은 주급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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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23)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길 원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8일(한국시간) "산초는 도르트문트 잔류를 원한다. 구단도 산초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시기가 이르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맨유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산초가 도르트문트에 합류하기 위해서 자신의 주급을 삭감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도르트문트가 산초 영입을 위해 지불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500만 유로(약 509억 원)다. 그 이상은 투자하지 못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2021년 맨유는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42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주고 산초를 영입했다. 산초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에 베팅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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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초는 맨유 이적 이후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없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동안 12골 6도움에 그쳤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생겼기 때문이다. 사건은 지난해 9월 아스널전 패배 이후 일어났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뛰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훈련에서 그의 경기력을 보고 투입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초가 반박했다. SNS를 통해 "나는 훈련을 잘 해냈다.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감독을 두고 거짓말쟁이라고 낙인을 찍은 것이다.

그는 결국 팀에서 지워지고 말았다. 훈련까지 제외된 산초는 팀을 떠나야 했다. 그를 받아준 팀은 친정팀 도르트문트였다. 이적 후 10경기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8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맨유 시절과 달라진 입지를 자랑 중이다.

산초는 친정팀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떠난다고 해도 도르트문트에 남을 확률이 높다. 관건은 주급 협상이다. 현재 산초가 받는 임금이 높기 때문에 이를 줄여야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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