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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2023-2024시즌 종료 후 호주에서 친선전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시즌이 끝난 뒤 호주 멜버른으로 간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5월 22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립니다.
또 외신에 따르면 토트넘은 5월 24일, 호주 프로축구 A리그 올스타팀과도 맞붙을 계획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5월 20일 치러지는 만큼, 토트넘은 사실상 시즌 종료와 동시에 호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멜버른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선수 생활을 했던 도시입니다.
토트넘은 지난해에도 호주에서 프리 시즌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호주 출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해 6월 지휘봉을 쥔 토트넘은 지난해 7월에는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친선 경기를 치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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