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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네투 영입에 모든 것을 쏟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토트넘이 올여름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5,300만 파운드(약 899억 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누네스(맨체스터 시티)가 떠날 때 기록된 금액보다 더 많이 받길 원한다. 토트넘이 지불 의사가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네투 영입을 위해 토트넘뿐만 아니라 아스널,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경쟁에 나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네투는 포르투갈 출신의 윙어로 2019-20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친 뒤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총 23경기서 3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9경기 중 18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고, 2골 9도움을 올리고 있다. 9도움은 리그 공동 4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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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아쉬운 건 내구성이다. 네투는 울버햄튼 입성 이후 40경기 이상 뛴 시즌이 2019-20시즌밖에 없다. 이번 시즌도 현재 햄스트링을 다쳐 사실상 시즌 아웃 상황이다.
그럼에도 뛰어난 잠재력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적료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때 현지에서는 8,000만 파운드(약 1,357억 원)까지 책정됐다.
울버햄튼은 2023년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누네스의 이적료인 5,300만 파운드 이상을 원한다. 더 큰 금액을 지불하는 구단으로 네투가 이적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의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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