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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헤센주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셔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를 5-2로 제압했다. 자말 무시알라의 멀티골과 해리 케인, 세르주 그나브리, 마티스 텔이 나란히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민재는 결장했다.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한 에릭 다이어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때 토트넘 최악의 수비수였던 다이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에 입단했다. 그리고 최근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김민재를 밀어냈다.
그리고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다이어는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했다. 뮌헨의 공격진은 5골을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지만, 다이어는 실점 장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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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점 장면 이외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이날 다이어에게 평점 7.2를 줬다. 이날 선발 출전한 뮌헨 선수들 중 7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다이어는 97개의 패스 중 91개의 패스를 성공하며 9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총 9번의 볼 경합 중 7번을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1번의 가로채기와 4번의 클리어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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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다름슈타트는 4-4-2로 맞섰다. 오스카 빌헬름손과 팀 스타크가 투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바르톨 프라니치, 마티아스 혼자크, 율리안 저스트반, 토비아스 켐페로 구성됐다. 백4는 파비안 홀란, 야닉 뮐러, 크리스토프 클라레, 토마스 이셔우드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마르첼 슈후헨이 꼈다.
두 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이어갔다. 뮌헨이 볼을 잡고 점유율을 늘리며 다름슈타트의 틈을 노렸다. 전반 10분에는 뮐러가 상대 골키퍼와 충돌했고, 잠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13분에는 다이어가 게헤이루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보냈다. 이어서 게헤이루는 골문 앞에 있던 케인에게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이를 다름슈타트 수비진이 잘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서 다름슈타트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볼이 연결됐고, 박스 안으로 들어오던 혼사크에게 볼이 향했다. 혼사크는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가 한 손으로 막아냈다.
15분에는 무시알라가 볼을 몰고 들어온 뒤, 왼쪽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름슈타트 수비진이 몸을 던져 케인의 슈팅을 막아냈다. 22분에는 다름슈타트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할 뻔했지만, 다이어가 이를 적절히 막아냈다.
25분 사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박스 앞의 파블로비치에게 패스했다. 파블로비치는 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름슈타트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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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직후 뮌헨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오른쪽에서 키미히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를 무시알라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무시알라는 볼을 머리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36분 뮌헨이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중앙에서 파블로비치가 박스 왼쪽 부근까지 홀로 볼을 몰고 들어갔다. 이어서 파블로비치는 골문 앞의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은 이 볼을 잡으려다 볼 터치가 조금 길었다. 그런데 오히려 이 볼이 더 좋은 위치에 있던 무시알라에게 향했다. 무시알라는 이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다름슈타트의 골망을 갈랐다.
동점 골을 넣은 뮌헨은 계속해서 다름슈타트를 밀어붙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뒤로 흘렀고 이를 게헤이루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반면 다름슈타트는 역습 한 방을 노렸지만, 쉽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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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름슈타트의 기세도 매서웠다. 다름슈타트가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고 박스 안에 있던 빌헬름손이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그런데 이 슈팅은 뮌헨의 골대를 강타했고, 다름슈타트는 동점의 기회를 놓쳤다. 결국 전반전은 뮌헨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후반 7분에는 무시알라가 홀로 드리블 돌파를 활용해 다름슈타트의 수비를 흔들어봤지만, 다름슈타트가 집중력 있게 이를 막아냈다. 이후 파블로비치가 상대 수비와 머리를 충돌하며 잠시 치료를 받았다. 투헬 감독은 안전을 위해 파블로비치 대신 콘라드 라이머를 준비시켰다. 이후 라이머가 파블로비치 대신 투입됐다.
뮌헨은 끊임없이 다름슈타트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파블로비치의 부상으로 잠시 경기가 어수선해졌고, 볼 점유율만 늘려갈 뿐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17분에는 고레츠카가 뮐러를 향해 날카로운 롱 패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진에 막혔다.
19분 결국 뮌헨이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주인공은 또 무시알라였다. 박스 안에서 뮐러의 스로인을 받은 무시알라는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 여러 명을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골키퍼 맞고 다름슈타트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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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 오랜만에 다름슈타트의 날카로운 공격이 나왔다. 빌헬름손이 뮌헨 수비진 사이를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투헬 감독은 게헤이루와 뮐러 대신 세르주 그나브리와 마티스 텔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29분에는 교체로 들어간 그나브리가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무시알라가 상대 수비 뒤쪽으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건넸다. 수비수 뒤로 들어간 그나브리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4-1을 만드는 뮌헨이었다.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다. 왼쪽 측면을 침투한 무시알라가 감각적으로 찍어 차는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골키퍼를 지나쳐 골대를 강타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케인이 골을 넣으려가 골대를 발로 가격했다. 케인은 곧바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케인은 치료를 마쳤고, 경기는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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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케인을 무리하게 하지 않았다. 케인 대신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결국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다름슈타트는 포기하지 않았다. 43분 박스 안에서 폴터가 컷백 패스를 받아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노이어가 이 슈팅을 잘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잠시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의 볼 터치가 불안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골문 앞의 텔에게 향했다. 텔은 이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5-1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에는 다름슈타트의 빌헬름손이 한 골을 만회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5-2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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