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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우승팀 어디냐고? 딱 한 마디만 할게"...'축구의 신'이 점찍은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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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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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City."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팀을 묻는 질문에 호나우두는 단 한 마디를 내뱉었다.

이번 시즌 PL은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그 1, 2위인 아스널과 리버풀은 승점 64점으로 동일하지만 득실 차에서 아스널이 앞선다. 3위 맨체스터 시티는 63점으로 차이는 단 1점이다. 언제 뒤바뀔지 모르는 순위 싸움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20년 만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3-04시즌 전무후무한 '리그 무패 우승'을 기록한 후 리그 트로피가 없다. 지난 시즌은 1위를 달리다 막판에 미끄러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등 굵직한 영입을 하며 정상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이별 선물로 우승 트로피를 선물해 주려 한다. '킹 파라오' 살라를 중심으로 이번 시즌 영입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중원에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하고 있고, 수비에는 버질 반 다이크가 있다. 클롭 감독 역시 '유종의 미'를 위해서 모든 힘을 쏟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엘링 홀란은 건재하고 케빈 더 브라위너의 킬패스도 살아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시즌 연속 트레블'이라는 대기록에 도전 중이다. 그러기 위해서 리그 우승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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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축구의 신' 호나우두는 단 한 마디를 꺼냈다. 영국 '풋볼 365'는 14일(한국시간) "호나우두가 "City(맨시티)"라는 말로 우승팀을 예측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현 시점 우승 경쟁에서 가장 뒤처져 있는 맨시티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의 결과는 지금과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호나우두는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다. PSV 아인트호벤,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같은 각 리그 최고의 팀을 거친 선수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뛰었고 두 번의 월드컵 우승을 맛봤다. 피지컬, 드리블, 슈팅 능력 모든 것을 갖췄고, 통산 309골을 기록했다.

'축구의 신'은 맨시티를 선택했다. 하지만 운명은 바뀔 수 있다. PL의 TOP3가 어떤 노력을 통해 자신들의 운명을 써 내려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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