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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로마를 떠난다.
라치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이 사임했다. 구단은 사리 감독이 달성한 목표와 완성된 성과에 감사를 표하며 행운을 기원한다. 더불어 지휘봉은 지오바니 마르투시엘로 코치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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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라치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메가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를 당했다. 합계 스코어 1-4로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
악몽은 계속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화요일 안방에서 치른 28라운드 우디네세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공식전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리그 추락과 UCL 탈락. 힘든 나날이 계속되자 결국 사리 감독이 책임을 졌다.
최근 피오렌티나전 패배 이후 사리 감독은 "모두들 자신이 원하는 선수와 계약한다. 플랜 A를 요청했는데 C와 D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완전히 다른 것이다"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변명할 여지는 많지 않다. 경기력은 나빴고 정신적으로 무기력했다. 팀이 무뎌지는 걸 봤다"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결국 사리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고 떠났다. 마르투시엘로 감독 대행 체제 아래 남은 시즌 최대한 좋은 결과로 마무리지어야 다음 시즌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
첫 번째 목표는 리그다. 라치오는 승점 40점(12승 4무 12패, 33득 31실, +2)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TOP4 도약은 힘들지만, AS로마(5위, 승점 48), 아탈란타(6위, 승점 47), 나폴리(7위, 승점 44), 피오렌티나(8위, 승점 43) 등을 쫓아가야 한다. 물론 몬차(10위, 승점 39), 토리노(11위, 승점 38), 제노아(12위, 승점 33)도 따돌려야 한다.
두 번째 목표는 코파 이탈리아다. 준결승에 진출한 라치오는 강호 유벤투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1차전은 4월 3일, 2차전은 4월 24일에 예정되어 있다.
라치오는 17일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 프로시노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베니토 스티르페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에서 프로시노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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