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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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은 18주째 미국 빌보드 차트에 머물고 있고, 그룹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등 K-팝 걸그룹들도 이 차트에서 맹활약 중이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에 따르면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정규 2집 ‘2’(Two)가 ‘빌보드 200’에 132위로 첫 진입했다.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톱 앨범 세일즈’·‘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도 4위에 등극했다.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에선 타이틀 ‘슈퍼 레이디(Super Lady)’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로 각각 165위, 200위에 올랐고, ‘빌보드 아티스트 100’ 역시 33위로 재진입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3집 ‘이지(EASY)’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50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음반은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에서는 일제히 2위에 안착했다.
르세라핌은 송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3곡을 순위권에 올리며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가장 먼저, 신보 타이틀곡 ‘이지’가 두 차트에서 각각 16위, 9위를 차지했고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2주 연속 ‘톱 10’을 지켰다.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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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스마트(Smart)’의 인기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이 곡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지난주 대비 각각 38계단, 41계단 상승한 53위, 29위에 랭크돼 역대 르세라핌의 수록곡으로는 두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80위, 45위에 자리하며 19주 연속 차트인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빌보드 차트 붙박이다. 벌써 18주 연속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주엔 두 계단 상승한 85위에 자리하게 됐다.
이는 정국의 개인 곡 중 ‘핫 100’ 최장기 차트인 신기록이다. 정국이 발표한 곡 중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다음으로 긴 기간 ‘핫 100’에 머문 노래는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17주)다. 지난해 7월 공개된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15주)은 그 뒤를 잇는다.
이 곡은 최근 10년간 ‘핫 100’에 진입한 한국 솔로 가수의 노래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순위권을 지킨 곡이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202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정국에게 트로피를 안긴 ‘세븐’을 잇는 또 다른 메가 히트송이 됐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수록된 ‘골든(GOLDEN)’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90위에 올랐다. 이 앨범 역시 18주 연속 ‘빌보드 200’에 랭크되면서 한국 솔로 가수의 음반 중 최장기 차트인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지민과 정국의 솔로곡들이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국의 ‘세븐’(28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37위), ‘3D (feat. Jack Harlow)’(132위),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144위)가 ‘글로벌 200’에 올랐다.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세븐’(21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30위), ‘3D’(84위), ‘라이크 크레이지’(112위)가 포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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