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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주전 수비수 미키 판 더 펜과 제임스 매디슨을 부상으로 잃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기의 퇴장은 덤. 토트넘은 두 명이 부상으로, 다른 두 명이 퇴장으로 빠진 전력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1-4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이 11경기 만에 당한 패배였다.
로메로와 우도기는 퇴장 징계를 마치고 곧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부상 선수들은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판 더 펜은 햄스트링을, 매디슨은 발목을 다쳤다. 두 선수 모두 2023년엔 돌아올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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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이 다시 부상으로 빠진 상황은 11라운드 첼시와 경기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그때와 같은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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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과 대화를 나눠봤는데 나쁘지 않아 보였다. 엄청 큰일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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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출신 드라구신은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수비수 중 한 명. 드라구신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알아본 유벤투스가 계약서를 내밀었다. 드라구신은 2018년 유벤투스 유스 팀에 입단해 기량을 쌓았고 2020년 프로 계약을 맺었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2021-22시즌 삼프도리아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엔 세리에B 제노아로 임대되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제노아를 승격으로 이끌었다. 제노아는 완전 이적 옵션을 활성화해 드라구신을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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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은 키 191cm 단단한 체력을 앞세운 센터백으로 볼 관리 능력과 수비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리버풀 소속 세계적인 수비수 버질 판다이크와 비교된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이었는 데에도 판 더 펜과 로메로가 맺은 파트너십을 뚫기란 쉽지 않았다. 애스턴빌라와 경기에서 41분을 뛰기 전까지 5분 출전이 한 경기 최다 출전 시간이었다.
하지만 드라구신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드라구신이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드라구신은 열심히 훈련하며 출전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걱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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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87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컵 대회를 포함해 49골을 넣은 바 있는 구단 전설 클라이브 앨런은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판 더 펜이 매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그가 실망할 수 있는 부상"이라면서도 "드라구신이 들어와서 굉장히 잘했다"고 칭찬했다.
영국 팀토크는 "드라구신은 다가오는 주말 풀럼과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서 로메로와 함께 선발 수비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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