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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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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리그 공격P 10개 돌파!"...토트넘 공격 이끄는 '네 명의 SON', 선봉장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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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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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 공격은 네 명의 'SON'이 이끌고 있다.

축구 매체 '원풋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뛰는 네 명의 'SON'에 대해 조명했다.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손흥민, 히샬리송이다. 모두 이름에 'SON'이 들어간다. 시즌 전부터 화제를 끌었는데 실제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어 더 눈길을 끌고 있다.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선봉장이다.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에 이어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아스톤 빌라전 1골 2도움을 기록해 4-0 대승을 이끌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으로 선정했다.

손흥민을 두고 'BBC'는 "1골 2도움이란 기록이 활약을 말해준다. 손흥민의 원터치 마무리는 이 선수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후반전에 골만 넣는 게 아니라 박스 안에서 여우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토트넘 주장이 된 게 손흥민이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본다. 존슨, 베르너 득점에 올린 도움은 손흥민의 능력을 증명했다. 토트넘은 빌라를 결국 무너뜨렸다"고 했다.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보이는 메디슨은 시즌 중반 부상을 딛고 돌아와 토트넘 공격에 힘을 실었다. 메디슨의 기동력과 패스 능력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메디슨은 4골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공격 포인트 이상 존재감을 드러내고 손흥민과 호흡이 좋아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다.

존슨은 지난여름 메디슨과 함께 토트넘에 왔다.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선수인데 시즌 초반부터 부상이 있었고 결정력 부진에 시달려 아쉬움이 컸다. 그러다 조커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빌라전 손흥민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4골 6도움을 공격 포인트 10개를 달성했다.

경기 전에 손흥민 칭찬을 받기도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손흥민은 "난 존슨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랑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 존슨을 돕고 싶다. 경기를 시작할 때도 그에게 준비만 잘하라고 했다. 네가 출전하면 차이를 만들어낼 테니, 그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존슨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크게 안아주고 싶었다. 분명 득점수는 부족할 수 있을지라도 존슨이 팀을 위해 하다 보면 골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100%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지지 발언 이후 손흥민 도움, 존슨 골이 나왔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다시 날아올랐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빠진 기간 동안 득점을 책임졌다.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는 부상을 당해 빠져 있는데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히샬리송은 루턴 타운전 복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루턴전은 3월 3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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