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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분데스리가, SNS 통해 손흥민의 '그 경기' 회상...해트트릭에도 웃지 못한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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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분데스리가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분데스리가가 손흥민(32, 토트넘)을 언급했다.

분데스리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과거를 회상했다. 여기에 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가 등장했다.

분데스리가는 "큰 선수들의 다득점 경기"라고 쓰며 지난 2014-2015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VfL 볼스프부르크의 리그 21라운드 맞대결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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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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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은 후반 12분, 후반 17분, 후반 22분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카림 벨라라비가 득점을 추가하며 4골을 넣는 화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 경기는 레버쿠젠의 패배로 끝났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활약하던 볼프스부르크는 간판 공격수 바스 도스트의 4골과 중앙 수비수 나우두의 한 골로 5점을 뽑아낸 것. 경기는 레버쿠젠의 4-5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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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손흥민은 2013년 11월 10일 함부르크전 이후 처음이자 독일 무대에서 자신의 2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기에 패배가 더 아쉽게 느껴졌다.

또한 이 경기 3골로 손흥민은 자신의 이전 한 시즌 최다 득점인 11골을 갈아치우고 14골로 늘려놨다. 본격적으로 득점을 올리기 시작하던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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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독일 '빌트'는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상대팀에서 무려 4골을 터뜨린 바스 도스트 역시 최고 평점인 1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 경기가 종료된 뒤 "패배해 매우 아쉽다. 전반 열세를 후반에 잘 따라잡았고 경기 내용도 좋았다. 그런데 이렇게 마지막 순간에 골을 내주고 패한다면 패배의 고통만 남을 뿐"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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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시 경기에서 맞붙었던 손흥민과 더 브라위너는 각각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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